역먹: 역시나 먹는것

[성수 가조쿠] 온메밀, 냉메밀 둘 다 먹어본 후기, 메뉴, 가격

샷다마우스 2021. 12. 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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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촘촘촘 내린다. 따뜻한게 땡겨서..는 아니고
원래 멕시칸 요리 (와하카)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 휴무여서 플랜B였던 성수 메밀집, 가조쿠를 가보기로!

성수역 4번출구로 나오면 찾을 수 있다.
물론 좀 걸어야 하고, 자세한건 네이버 지도가^_^..

성수 가조쿠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일본 노래가 나오거나, 한국노래를 일본어화 한(?) 노래가 나온다.
그 그..박효신 노래 뭐 나왔음 일본ver.
저녁 일곱시 ~ 쯤 갔을 땐 사람이 꽤 많았다.
근데 거의 다 먹어가는 느낌! 나는 거의 여덟시까지 있었는데, 그 시간되니 우리팀만 남아있었다. 저녁시간치고 늦은 시간에 가긴했징.

메뉴는 이렇다. 앞장에 음료도 있는데 크게 중요하디 않으니 찍지 않았음.
온메밀 니싱소바, 냉모밀 에비텐소바
두 종류 픽! 유부초밥을 하나 먹을까 했는데 품절이랬다. 아쉽구만...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메밀면들!
차례로 냉, 온메밀이다.

청어가 올라간 성수 가조쿠의 니싱소바!
사아알짝 비린향이 났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나는 향이어서 거부감은 없었다. 유자청으로 추정되는 유자껍질도 들어있어서 조금 더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당.
청어도 적당한 훈제향과 달달짭짤한 맛이 매우 좋았음

다음은 성수 가조쿠의 냉 에비텐소바~
새우튀김 하나가 올라가있다. 우리가 아는 익숙한 그 맛! 그런데 좀 더 깔끔한 느낌. 저 잔잔바리 올라간 튀김부스러기는 끝까지 바삭했다.
메밀면이 좀 끊기는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냉메밀은 쫄깃해서 먹기 매우 좋았다.

맷돌로 이렇게 메밀가루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와우..
오른쪽에 달린 솔은 아래 갈려나온 메밀가루를 쓸어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디게 곱게 갈리더라 . 신기함

라스트팡으로 가조쿠에서 시킨 메뉴 두 개 다시 보여주면서.. 짧은 글 마무리
혼밥하기도 좋을 것 같다.~
담에 기분 꿀꿀하면 혼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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