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먹: 역시나 먹는것

[성수 르프리크] 웨이팅, 후기, 내쉬빌핫치킨버거계의 레게노

샷다마우스 2022. 1.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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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르프리크,
한시에 도착했다.
두시에 들어갔다.


성수역 4번 출구로 나와서 7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곳. 지하 1층에 위치하고있다. 뱅글뱅글 돌면서 내려오는계단을 따라가면 바로 보인다.
지하이지만 답답하지는 않았음!
한시에 도착했는데 문 앞에 사람이...바글버글바글

이름-전화번호를 적고 대기 시작


시간대는 이렇게 운영된다.
한시 반쯤? 에 런치 웨이팅이 마감되었던걸로 기억한다.


핫치킨버거라는 정체성을 이렇게 드러냈닿ㅎ 초점없는듯한 닭의 눈...?

아 메뉴 못찍었다...다른 블로그 참고바라며..
르프리크의 시그니처 버거 내슈빌 핫치킨 버거는 1단계~3단계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는 1단계로 픽!
그리고 사이드로는 알감자 어쩌구를 주문.
음료는 다이어터니까 제로콜라 ㅎㅁㅎ


자리에 앉으면 에피타이저로 편의점에서 파는 초코롤빵을 인원수에 맞게 준다.
넝담이고 뜨듯한 물수건이다. 엌ㅋㅋㅋㅋ


음료대령. 얼음잔 아래 레몬 슬라이스를 하나 넣어줬다.
컵에는 르프리크 로고가 똬악!


분위기는 뭐 이런 너낌.
Bar자리가 있고, 테이블석은 7~8자리 정도 되어보였다.
테이블석 자리크기는 매우 넉넉한 편


옆에 붙어있는 거울 .
르프리크 분위기는  미국 느낌이다.
물론 미국은 안가봄......


첫번째로 나온 알감자 어쩌구!
라드유 (돼지고기 기름)으로 튀기고 (여기서부터 미쳤음) 트러플 향을 입혔다. 그리고 펜넬로 만든 피클을 위에 올려줌! 여러 요리 유튭 보면서 라드유로 조리한 음식이랑 펜넬 되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접해봤다 ㅎㅎ 펜넬 피클은 양배추 두꺼운 심을 얇게 채썬 맛..? 그런데 양배추 향은 안나는..

알감자다 보기에는 굉장히 기름져보였는데, 피클때문인지 먹고나서 '느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알감자를 클리어하고 5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나온,,,르프리크 시그니처 버거 !!!


르프리크 치킨 패티 미ㅣ이이이이쳤당.
적양배추로 만든 코울슬로(맞나?)도 한가득.
그리고 맨 아래층에는 피클을 얹었다.


엄청 바삭해보이는 패티
엄청 아삭해보이는 적양배추
엄청 부드러워보는 버거번.


점점 확대해보자.../ 튀김결은 예술임 ㅜㅜㅠㅠ


먹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나이프로 반을 자른 다음, 손으로 들고 드세요 😎

적양배추가 너무 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어어언혀 과하지 않았다.
치킨패티는 겉바속촉 그 자체  흐엉
육즙이 콸콸콸~! 흐엉 ㅜ ㅜ
오이피클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기에 넣어진 오이피클 조화는 최고였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산미...?(아는척)


부침개 끝부분 바삭하듯, 패티 끝부분 바삭함은 미쳤고,
특별한 소스는 없는 듯 했지만 패티 자체로도 충분했다. 걍.. 육즙이 소스 그 자체. 그리고 적양배추 코울슬로 때문에 목이 막히지도 않았다.
빵-패티-양배추-피클의 조화를 한번에 느끼기 위해서라도 손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고 나서도 '기름지다' 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르프리크!
웨이팅만 길지 않다면... 또 가서 먹고싶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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