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갈까~ 하다가 성수 송계옥을!!!나도 와봤다!!!
닭구이 도대체 얼마나 핫하길래..?
성수 송계옥은 오후 2시 오픈이었고,
한시 40분쯤 가서 웨이팅을 걸었다.
11번째 팀이었다, 12번째까지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 다행이다 싶었음
시간이 흐르고.. 한번에 쫘아악 입장 시켜주는 시스템이 아닌, 2~3팀씩 끊어서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두시에 딱 들어가지 않고 15분정도 더 기다렸던 것 같다.

둘이서 메뉴는
모둠 중(닭목살 없음)
송계옥 비빔면
지도리 우동
세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얼그레이 하이볼까지~~

반찬과 소스들이 세팅되었다.
갓김치 백김치 모두 산뜻상큼하니 맛있었다.
각 소스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근데 둘 자리가 이렇게 나란히 앉는 자리라..ㅎㅎ
맞은편 사람이랑 아이컨택을 피하며 먹었다.
나름의 공간활용인가..?

송계옥 모둠 중자가 나왔다.
염통구이, 연골, 닭안심, 다리살 머 이런 구성이었다!
후추로 밑간이 되어있는 모습

고기는 바로 앞에서 이렇게 구워주시고

먹기 편하게 잘라서 놓아주신다.
그리고 찍어먹기 좋은 소스를 추천해주심.

먹는 초반에 지도리 우동이 나왔다.
헉 이거 진짜 마싯당. 가쓰오부시 국물 같은데,
그 익숙한듯 맛있는 짭짤 달달한 맛이랄까?
구워져있는 닭도 맛있었다.

사이드 메뉴 먹는 속도에 맞춰서 고기를 구워주셨다.
조금 천천히 구워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봐주심.
송계옥의 일꾼들은 친절햇..

고기 먹다가 느끼하니까 하이볼도 마시고^_^..!!
식단하는 사람 맞뉘?

지도리 우동 나오고 거의 바로 나온, 송계옥 비빔면!
빨간 비빔면이고 잘게 간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있다.
단맛이 좀 강한 소스였다.
닭구이랑 먹기 아주 좋은 메뉴!
그런데 배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마지막 고기까지 야무지게 구워졌다.
고기는 사실....
그냥 집에서 먹어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모든 고기가 마찬가지지.
집에서는 잘 구워먹지 않는 닭을
숯불에 구워먹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두 직접 구워주니까!
’닭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송계옥은 한번 쯤은 와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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