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먹: 역시나 먹는것

[용인 산으로간고등어] 월요일인데 33팀 웨이팅? 화덕 생선구이는 옳았다.

샷다마우스 2022. 12.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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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가!
늦잠 퍼질러자고, 엄마가 용인에 있는 생선구이집에 가자고 했다. 생선 먹으러 용인까지..?
의심을 품고 일단 출발. 얼마나 맛있길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에 있다.
이름이 산으로간고등어다 ㅋㅋㅋㅋㅋ

보니까 도로 옆에 먹을곳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산으로간고등어!
아니..
월요일인데 주차장 가득한거 실화야?

주차장 일단 무쟈게 큰데, 모든 식당 앞에 다ㅏㅏㅏ찼다.
기다려서 먹을정도라그래서 ..뭐 월욜인데 얼마나 있겠어 하고 일단 산으로간고등어에 들어갔다.

거짓말,,,, 33팀? 월요일인데?
보니까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오셨더라..
계산도 줄서서 한다.

[주문방법]

엄마랑 나는 일단 고등어, 직화제육으로 주문함!
그리고 나중에 들어갈 때 이달의 생선(뽈락 양념구이)로 변경했다.

그리고 맞은편 계산하는 곳에 저 종이 주면 끝!
그럼 대기번호를 뽑아준다.
무작정 가서 대기표 뽑는거 아님. 그리고 30분 열심히 차에서 기다렸다...
그래도 꽤 빨리 빠진다! 중간에 가는 분도 있고해서.

[산으로간고등어 반찬, 세팅]

반찬가게를 연상케하는,
산으로간고등어가 만든 무한리필 반찬들

그리고 들어가면 화덕이 보이는데,
저기서 생선을 꾸워줌!!
화덕 생선구이라고 다를까 싶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달랐다

자리에는 와사비, 간장을 놓을 수 있게 세팅되어있다.

국, 밥, 반찬은 앉자마자 세팅해주신다.
곤드레 된장국은 처음먹어보는데 징챠..맛있었어..
저 국도 무한리필..ㅁㅊㄷ ㅁㅊㅇ

기본찬 6개가 나옴. 미친 존맛이다!
엄마도 린정했다. 반찬 잘하는 집이라곸ㅋㅋㅋ
고등어도 금방 나왔다.
너니..?산으로간고등어가..?
왜 산으로 갔니?

젓가락으로 사악 뜯어보았다.
촉촉한 살이 보이려나?
완전 기름지고 촉촉하다.
겉은 바삭하다.
생선에서 겉바속촉을 느낄수 있을줄야..
너무 맛있었음

이달의 생선, 볼락 양념구이!
요거는 그냥 그랬다.
일단 볼락 살 자체가 맛이 없어서(진짜 없는 맛. 무맛)
양념을 칠한것 같았다.
그래도 강정처럼 맛있었음!!

아, 그리고 여기 잡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진짜 맛있다. 한켠에서 따뜻하게 계속 볶아주고, 원하는 만큼 퍼갈 수 있었다. 무슨 잡채를 파스타마냥 먹고왔다.

용인까지 고등어를 먹으러 오나 싶었지만
먹으러 올 수 있었다 ㅜㅜ
진짜 너무 맛있었고 산으로간고등어는
꼬오옥..또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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