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랑 이야기하던중,
이태원,,녹사평역 근처에 있는 네키드윙즈를 추천받고 댕겨왔다.
네이키드 윙즈 아니고
네키드 윙즈다!
조금 골목에 위치하고있지만 생각보다는 찾아가기 쉽다.

노랗게 칠해진건 엉댕이....
혹시 유해 블로그로 지정될까하는 걱정에 급하게 가려보았다. 가렸는데 더 이상해 ㅜㅜ 낮 열두시 반쯤 도착했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내부는 대충 머 이렇게 생김.


왠지 힙한 이태원 느낌
네키드 윙즈 메뉴는 아래와 같다.


우리는 세명이서 갔는데, 더블팩(2인)으로 시키고 사이드로 시저샐러드를 추가했다. 셋 다 적당히 먹는 편인데도 양이 꽤 많았다.
맛고르고 소스 고르고 사이드고르는게 꽤 어려웠음 ㅎㅎ 종류가 꽤 많아서..어렵다.
"파마산 갈릭, 허니버터,
클래식 버팔로, 하바네로 마요"
네가지 맛을 선택했다.
딥핑소스는 블루치즈, 랜치소스!
사이드는..무난 감튀랑 양파링 크로켓을 시켰다. 고르는데 거의 5분 걸린듯.
주문을 하고, 음식나오는데까지 시간은 좀 걸렸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드는 너낌너낌
언제나오지..? 할 때 쯤 나온 음식들. 꽤나 푸짐하다.
윙이랑 닭봉이 같이 들어있다!
한가지 맛마다 윙 두개, 닭봉 세개의 조합이었던듯
푸-짐

맛있겠다.

이건 시저샐러드. 소스가 듬뿍담뿍

제일 기본의 클래식 버팔로!
새콤한 핫소스베이스다. 살짝 매콤한 편.
뭔가 네키드 윙즈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하면 될듯.

네키드윙즈의 하바네로 마요맛.
녹색소스에 띠용할 수 있지만 맛도 완전 맛있다. 처음엔 마요마요한(?) 맛이 느껴지고 엇 별로 안매운데 할 때 쯤 매운맛이 치고들어온다.
잘 시켰다 ㅎㅎ

네키드 윙즈의 파마산 갈릭.
마요가 베이스이고 파마산 치즈맛이 드음뿍 묻어났다. 그런데 갈릭맛은..? 잘 모르겠다. 하바네로 마요, 파마산 갈릭 둘 다 마요가 베이스여서 그런지 살짝 물리는 느낌.
파마산 치즈를 좋아한다면 시키기

허니버터.
교촌 허니버터를 생각하면 안된다. 소스가 좀 달달한 편. 클래식 버팔로의 매운 맛을 충분히 중화해줄 수 있는 친구같다. 또 생각날 맛이긴하다. 다만 다음에 갔을 때는 다른 맛을 먹어볼듯 ㅎㅎ 먹어볼 맛이 너무 많다.

아 먹을때는 요렇게 세손가락용 비닐장갑을 준다.
근데 먹다보면 조심한다해도 손에 다 묻는다 ㅋㅋㅋㅋㅋ
그냥 다섯손가락을 주시는건 어떠실지...
닭날개라고 배가 부르겠어? 생각하면 ㄴ ㄴ
사이즈가 좀 큰 닭이라 충분히 배부르고 양도 많다!
네키드 윙즈는 다음에 가족이랑, 또 같은 친구랑 혹은 다른 친구랑 다시 와보고 싶은 곳
찐 버팔로 윙을 찾는다면
이태원/녹사평역의 네키드 윙즈 추천추천박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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