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보쌈 맛집] 야들야들 장수보쌈

오늘 컴활 필기시험 2급 2차를 봤다.
저번주보다 어려웠다
내일 아침에 결과나는데 ㅎrrr

시청역까지 왔는데 맛있는거 먹고가야지
을지로 (a.k.a. 힙지로)에 가서 보쌈을 먹을거다.
인스타그램 푸드인코리아 계정에서 극찬을 했던 보쌈-!
확실히 인스타에 소개됐구나 하고 느낀게
우리 또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 ㅋㅋㅋㅋ

104번 버스타고 딱 도착
​

-장수보쌈-
이렇게 작은 동네 보쌈집을 어떻게 찾았는지
찾은분 대단대단
테이블은 여섯개? 정도로 협소.
2층 계단이 있었던 것 같긴한데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보쌈백반 2인을 시켰다. (1인 12,000)
​

김치가 나온다.
굴김치인데 굴은 두개뿐이없었음
김치가 달달하니 맛있다!!
뭔가 떡볶이 소스를 연상케함
​

다음 보쌈!!!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

벗뜨..
2인분 치고 양은 적은 느낌을 받았다..
두꺼웠지만 그것과 별개로 양은 적었음
나오자마자 우리의 반응
'2인ㅂ..?'
​

보쌈과 김치
김치가 고기에 비해 너무 많은거 아니야? 했는데
ㅇㅇ안많음 맛있어서 잘 들어간다.
​

전체 한 상 차림
기본찬으로 멸치볶음, 느타리버섯, 콩나물국

고기는 살코키 부분만 먹었을때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을 줄 알았는데
진짜 엄ㅁㅁㅁ청나게 부드러웠다.
파샤샤 녹음

맛있는 보쌈이긴함!!!!!!
김치도 짜지 않아서 시원하게 보쌈과 한 입에 말아먹음

다만...
​이 맛이 생각나서 을지로까지 찾아오게 될 것 같지는 않고
을지로를 오게되거나 이 근처를 오게되면 찾아갈 것 같다.

암튼 가보는 것은 추천

카드결제는 불가, 현금/계좌이체만 가능^*^..;

우리는 이걸 먹고 두시간만에 소화가 다 돼서
광장시장에 빈대떡과 육회탕탕이를 쓸러갔다.

이상 장수보쌈 리뷰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