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이 있을까 하다가
너ㅓㅓㅓㅓ무 심심한 나머지
롯데타워를 한바퀴 돌고
송리단길로 저녁을 먹으러갔다.
원래 어디 중국집 갈라그랬는데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서 패스;
그 때 생각난 우육면!!
대만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고
송리단길에 유명한 우육면 집이 있다고 들어서 검색
그곳은 바로
미엔아이 !
가정집 사이에 조화롭게 위치해있었다.
대기자가 이미 있었고
우리앞에 한팀. 우리 뒤로 계속 몰려오는 손님
자리가 협소한건 아쉽다
어쩌겠어, 맛집 특징=자리 좁음
십오분 이십분정도 기다렸나
기다리면서 메뉴판보고 뭐시킬지 정함
우육면, 차오판(볶음밥), 꿔바로우를 시켰다(2인 기준)
드디어 미엔아이 입성!
들어가자마자 선불결제로 주문을 한다.
오픈키친형태라 굉장히 좋았음
쾌적-
테이블석에는 손님있어서 제대로 못찍음
좋은 에어컨이 달려있네
기본찬으로 양배추피클
저저저 빨간작은고추 때문인지 나도모르게 매콤함
(사실 아무도 모름)
제일 먼저나온 마약 차오판!(볶음밥)
다진 돼지고기와 마늘쫑(?), 양파 등이 함께 볶아져나온다
사진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불향도 살살 나오네예
다음은 우육면.
국물 면 고기 청경채 네박자가 맛있다
마지막으로 꿔바로우!!!
미엔아이 만의 조리법으로 조리했다고 적혀있어서
맛이 궁금했는데
소스가 최고다.
흔히 아는 꿔바로우, 탕수육 소스가 아닌
콩가루를 뿌리고, 섞어서 인절미맛이 나는 소스!
콩가루 맛이 아니라 인절미 맛이다!
미엔아이의 꿔바로우가 1순위로 맛있었음ㅎㅎ
먹고 나오니 대기팀은 더 늘어난 상태였고
꿔바로우 때문이라도 꼭 다시오고싶다.
사실 미엔아이는 꿔바로우 맛집이었던거~
오늘 먹부림도 대성공
3줄 평
1. 대기손님이 많다.
2. 협소하지만 쾌적하다.
3. 꿔바로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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