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그날의 여행

[판교] 퍼프 시가바 간단한 첫방문 후기

샷다마우스 2021. 11. 2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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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체험(?)을 하고왔다.
'시가바'에 가보는 것..!
후카(물담배)바는 가봤는데,
시가바도 있다그래서 신기했다.

첫 시가 체험은 판교에 있는 퍼프 시가바!
꽤나 골목에 있는데 찾아가기는 수월하당.



여기가 퍼프 시가바!
이 곳에서 시가를 선택하고,
맞은편에 있는 퍼프 시가바에 가서 시가를 태우면 된다.

벌써부터 뭔가 고급..느낌..

다양한 시가 용품과, 시가들이 즐비하다.


좌측에 있던 시가들.
자세하 안봤는데 곽에 담아서 판매하는건가??


종업원분이 정말 자세히,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쿠바산, 넌(non)쿠바산 시가로 나뉘는 것부터

각각의 맛과 향, 추천 시가까지
친철하게 천천히 알려주신다.
고르는데 고민은 많이 됐지만,
고르는데 있어 뭔가.. 부담은 없었던.
처음이어도 괜찮아~!


같은 종류라도, 시가의 크기/두께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

 


우리는 Coloniales 하나랑..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둘이서 서로 다른 맛으로 선택 ㅎㅎ

시가 컷팅 도구도 판매하고 있다.
오 비싸네......
고급스럽네욤


암튼 , 시가 두개를 골라서 맞은편
진짜 퍼프 시가바에 들어갔다.


퍼프 시가바 내부 분위기는 이렇게 생겼음.
넓은 자리는 아니지만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땐 이미 두 분이 시가를 태우고 있었다.
담배연기가 자욱-하지는 않았지만
냄새는 좀 났었음.


주류도 이렇게 있고~


시가에 맞는 재떨이(?)에 안착.
뭔가 각잡고 담배피는 기분이다.

시가를 태우기 위해 입에 무는 부분을 컷팅해야 하는데
요게 컷팅 도구다.
너 좀 무섭게 생겼어..

직원분이 시가 컷팅부터 불 붙이는 방법까지
찬찬히 도와주신다!

시가 불 붙이는 중..
시가는 직접적인 불이 아닌 불 끝부분..간접적인 불로 지진다(?)고 했다. 빨갛게 타는 시가🔥

잘 타고 있는 시가 ㅎㅎ
시가는 속담을 하면 니코틴 수치가 올라간다그래서
겉담으로 하라고 하더라(퍼프 시가바 직원 왈)
그냥 연기만 뻐끔뻐끔
허세짤 무한생성 가능 ㅇㅇ

요로코롬~
어두워서 안보이지만..
재는 알아서 떨어지게 냅두라고 했는데
우리는 걍 털어댐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고른 시가는 20-30분이면 다 태운다고 했는데 우린 거의 ㅋㅋㅋㅋ한시간 피웠다 ㅋㅋㅋㅋㅋ

다른 테이블은 다 남성분이었는데, 특히 옆테이블은 완전 취미로 시가를 하시는 분같았다. 지퍼팩에 퍼프 시가바에서 샀던 시가 다섯개를 들고 오신...
술과 같이하는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다들 따뜻한 티 or 콜라, 주스랑 하더라!

아, 냄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밴다. 옷은 당연하고..ㅎㅎ 대신에 냄새는 어우 담배쩐내ㅜㅜ 이런건 아니고 음..담배냄새가 뱄군.. 요정도?
깔끔한 담배냄새정도로 생각해보자~

너무너무너무 재밌는 경험이었고
대신 한번..정도면 충분한 경험일듯.
아니면 일년에 1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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